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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독주한 김유로, 아쉽게 역전 허용… 마지막 스프린트 올린 스콧 3구간 우승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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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랭킹 1위 팀 캐시보디랩(호주)의 캐머런 스콧(27·호주)이 접전 끝에 3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스콧은 6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에서 출발해 쇠내골, 신촌마을회관, 사천대교 등을 돌아 사천 제2 일반산업단지로 골인하는 126.7km를 달리는 ‘투르 드 경남 2025’ 3구간을 2시간54분1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스콧은 무려 65명이 결승선을 한 그룹으로 통과하는 치열한 자리싸움 속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경기 시작 직후부터 공격적인 플레이가 펼쳐졌다. 2구간 1위 시모네 라카니(24·이탈리아)가 소속된 팀 유쿄를 비롯해 ‘옐로 저지’(1위 선수에게 수여되는 유니폼) 딜런 홉킨스(24·호주)의 루자이 인슈런스(태국) 등 여러 팀이 펠로톤(메인 그룹)에서 치고 나왔다가 흡수되기를 반복했다. 한국 금산인삼첼로 최형민(35), 가평군청 주대영(29) 등도 여러 차례 기회를 엿봤으나 상대 선수들의 견제가 강해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2구간까지 개인 종합 8위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