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산뜻한 단맛을 자랑하는 ‘쑥꿀레’는 경남 진주에서 쑥굴레와 조청을 만들던 강복의 여사가 목포에 정착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시작한 음식점으로, 이후 목포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쑥꿀레’라는 이름도 원래 상호명이었는데, 음식 이름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현재는 강복의 여사의 딸이 가게를 이어받아 60년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쑥굴레는 콩고물이 묻은 쑥떡과 조청이 함께 나오는데, 숟가락으로 조청과 떡을 함께 떠먹으면 쫄깃한 떡과 고소한 콩고물, 달달한 조청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쑥꿀레 6,000원 쌀떡볶이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