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7일 토론토 LA에인절스
MLB 7월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LA 에인절스
직전 맞대결과 심리적 우위
양 팀은 시즌 초반 4번 만나 2승씩 주고받아 팽팽한 상황입니다. 토론토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에인절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한 수 위의 집중력을 발휘했어요. 오늘 홈구장에서는 토론토 쪽이 약간 심리적 우위가 기대됩니다.
선발투수 대결 포인트
토론토는 AJ 잭슨이 등판해 직구와 슬라이더의 밸런스를 앞세웁니다. 올 시즌 구속이 떨어진 반면 제구가 안정적이라, 에인절스 타선이 어떻게 존 공략을 시도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예요. 에인절스는 패트릭 샌더스가 나서는데, 체인지업과 싱커로 땅볼을 유도하는 ‘땅볼 유도형’ 투수입니다. 토론토 타자들이 방망이를 내리꽂기 전에 어떻게 수싸움을 펼칠지 궁금하네요.
타선 배치와 득점 흐름 예상
토론토는 구심점 바티스타를 중심으로 스위프트, 마르티네즈가 출루 후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능합니다. 홈런보다 연속 안타로 점수를 쌓는 타입이라, 1회부터 꾸준히 압박해야 하죠. 에인절스는 트라우트, 워드가 한 방을 노리며, 찬스가 왔을 때 단숨에 흐름을 바꿀 파괴력이 있습니다.
불펜 운용과 막판 승부처
토론토 불펜은 불펜 평균자책이 리그 상위권이라 중간 계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인절스는 마무리인 랜스 린이 안정적이지만, 셋업진 기복이 심해 7·8회에 점수를 내 줄 수 있어요. 후반부 투수 교체 타이밍이 승부를 가르는 분수령입니다.
홈구장 환경 및 팬 응원 변수
로저스 센터는 돔구장이라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공이 잘 뜨는 편은 아닙니다. 팬들의 함성 소리가 벽을 타고 돌아와 선수들의 집중력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어, 토론토 타자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타격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경기는 ‘꾸준함 대 파괴력’의 대결입니다. 토론토가 조용히 한 점씩 쌓아가며 리드를 가져갈지, 에인절스가 한 방으로 반전을 노릴지,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흥미진진할 겁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팝콘 챙기고, 끝까지 집중하며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