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의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우승 도전은 날씨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양희영은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턴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16번홀(파4)까지 3타를 줄이며 3라운드를 마친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를 3타 차로 추격했다.하지만 양희영은 악천후 여파로 라운드가 중단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LPGA투어 사무국은 “낮은 기온과 바람, 일부 구간이 단단하게 굳은 코스로 인해 공정하고 일관된 경기 조건을 유지하기 어렵다”면서 원래 4라운드(72홀)였던 대회를 3라운드(54홀) 대회로 축소하기로 했다. 2일 남은 3라운드를 재개한 양희영은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코르다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양희영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되면서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은 “주위에서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