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1988년 캘거리 겨울올림픽에 도전기를 그린 영화 ‘쿨 러닝’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그리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선 ‘중동판 쿨 러닝’이 찾아온다. 주인공은 이스라엘의 봅슬레이 대표팀이다. 이스라엘 봅슬레이 대표팀의 파일럿이자 주장 애덤 에델먼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일하러 갈 시간이다”라는 글과 함께 이스라엘 로드의 벤 구리온 국제공항 비행기에 오르기 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스라엘은 2024 파리 여름올림픽 전까지 노벨상 수상자 숫자(13명)와 올림픽 메달리스트 숫자가 같은 나라였다. 파리에서 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20개가 됐지만 모두 여름 올림픽에서 딴 메달이다. 겨울올림픽 때는 10명 이상 출전한 적도 없다. 그런 이스라엘인만큼 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출전하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영국이 올림픽 출전 쿼터 2장 가운데 1장만 사용하기로 하면서 세계 랭킹 26위였던 이스라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