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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냉정-인간의 열정이 합쳐지는 순간, 스포츠는 드라마가 된다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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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심판’ 시대에도 오심 논란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다. 스포츠에서도 ‘로봇 심판’들이 인간 심판을 대신하고 있다. 오심은 줄었지만 경기의 맥락을 무시한 판정도 종종 나온다. 로봇의 정확성과 인간의 유연성이 만나야 스포츠의 서사가 완성된다.》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0.7초. KB스타즈는 신한은행에 60-61로 끌려가고 있었다. 한국 여자 농구 간판 슈터 강이슬(31·KB스타즈)은 작전시간을 마치고 나와 골 밑에 자리를 잡았다. 스로인 패스를 점프하며 받은 강이슬은 착지하자마자 몸을 돌려 슛을 던졌다. 강이슬이 코트에 넘어지는 순간 경기 종료 버저가 울렸다. 동시에 공도 림을 갈랐다. 62-61로 경기를 뒤집은 KB스타즈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환호했다. 신한은행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바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공이 강이슬의 손을 떠날 때 0.2초가 남아 있었으니 득점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게 심판진의 판단이었다. KB스타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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