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마무리된 가운데, 각 팀들의 정보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PO 승자(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와 함께 A조에 속했다.대진이 확정된 두 팀 중 멕시코는 전력 수준을 떠나 매우 친숙한 상대다. 지난 9월 맞대결을 포함, 15경기(4승5무8패)를 치렀다. 월드컵에서 만난 적도 두 번이나 된다. 전력 파악도 용이하다.반면 또 다른 팀 남아공은 한국에 낯설다. 지금까지 월드컵은 물론 A매치에서도 한 번도 대결한 적이 없다.게다가 아프리카 팀 특성상 팀 스타일과 전력 등도 베일에 가려져 있어, 상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이에 한국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5 모로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코치진과 분석관을 파견, 현장에서 남아공의 경기를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남아공은 B조에서 이집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