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김기동 감독이 내년에는 더 강해진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김기동 감독은 11일 서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시즌을 마무리하며 수호신(FC서울 팬)에게 메시지를 남겼다.서울은 5년 만에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오르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하나은행 K리그1 2025 6위로 리그에서 다소 부진했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도 8강에서 ‘챔피언’ K리그1 전북현대에 0-1로 패배하면서 조기 탈락했다.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만큼, 김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그는 “올해는 팀도 나도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그 속에서도 끝까지 팀을 믿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과 나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선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하나의 팀으로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 끝까지 집중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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