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FC서울의 캡틴 제시 린가드 선수가 10일 멜버른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끝으로 K리그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한국에서 매 순간 행복했다\"는 소회를 전한 린가드는 고별전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슈퍼스타\'의 K리그 입성으로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던 제시 린가드. \'세기의 이적\'으로 불리며 국내 리그를 뜨겁게 달군 린가드가 두 시즌을 꽉 채우고 K리그를 떠납니다. <제시 린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