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챔피언’ 양지인(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얻고 돌아왔다.양지인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뉴시스와 만나 “대회에 되게 오래 다녀와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무사히 귀국해서 너무 기쁘다”며 “작년에는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는데, 올해는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오예진(IBK기업은행), 남다정(우리은행)과 출전한 대회 여자 25m 권총에서 단체전 1757점으로 중국(1753점), 프랑스(174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한 결선에서 40점을 쏴 야오첸쉰(중국·38점)을 누르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고 돌아온 양지인은 “본선 첫날 완사에서 연습한 만큼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후반에 자신감을 되찾아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았다”며 “둘째 날 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