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누르고 4연승에 성공, 단독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LG는 16일 오후 2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8-70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LG는 단독 1위를 이어갔다. 12승4패.아울러 시즌 1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한 건 물론, 원정 3연승과 정관장 상대 원정 연승 기록을 ‘4’로 늘렸다.2연승 중이던 정관장은 LG는 넘지 못하고 10승4패로 2위에 머물렀다.LG에선 칼 타마요가 26점을 쏘며 양 팀 최다점을 기록했다.여기에 아셈 마레이가 22점 2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정관장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9점 12리바운드 9도움의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냈지만 웃지 못했다.전반전은 홈팀의 몫이었다.정관장은 한승희, 브라이스 워싱턴 등의 활약에 힘입어 1쿼터에 이어 2쿼터까지 흐름을 주도했다.원정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