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역전패했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이 사사구만 11개를 내주며 차례로 공략당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선발 소타니에게 막혔던 흐름을 뚫은건 안현민이었습니다. 일본이 불펜을 가동한 4회초, 안현민이 바뀐 투수 모리우라의 직구를 받아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안현민이 배트 플립으로 국가대표 데뷔 홈런을 자축한데 이어, 송성문이 백투백 홈런을 가동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