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2025시즌 10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0월 한 달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같은 기간 K리그 전 구단(K리그1 12팀·K리그2 14팀)을 통틀어 유일한 전승이다.대전은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33라운드 제주SK전(이상 3-1 승), 34라운드 포항전(2-0 승)까지 세 경기에서 모두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황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황 감독은 지난 4월에 이어 올 시즌 2번째이자, 지난 2014년 4월 첫 수상 이후 통산 6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차지했다.이는 남기일 전 감독(8회), 최강희 전 감독(7회)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 3위에 해당한다.황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