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계 김연아’ 이미래(29·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 28일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미래는 10일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여자부(LPBA) 결승에서 이우경(28·에스와이)을 4-3(11-9, 3-11, 3-11, 11-4, 8-11, 11-1, 9-3)으로 꺾었다.이미래는 그러면서 2020~2021시즌 5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이후 1731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당시 이미래는 같은 시즌 3, 4차 투어를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프로당구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 나온 3회 연속 기록이었다.이미래는 프로당구 원년인 2019~2020시즌 메디힐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프로당구 역사상 통산 4승을 가장 먼저 거둔 역시 이미래였다.그러면서 ‘당구 퀸’으로 떠올랐고 팬들 사이에서 ‘당구계 김연아’로 통했다.그러나 이후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