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또 중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이미 부상 낙마한 데 이어, 백승호(27·버밍엄)까지 부상 이슈에 휩싸였다.백승호의 소속팀인 버밍엄은 9일(한국 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이날 패배로 버밍엄은 6승3무6패(승점 21)로 11위에 머물렀다.승점을 따지 못한 것뿐 아니라 주전 미드필더인 백승호가 부상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백승호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상대 라일리 맥그리와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다쳤다.그라운드에 쓰러져 치료까지 받았으나, 결국 전반 5분 마크 레너드와 교체됐다.버밍엄뿐 아니라 홍명모호에도 악재다.황인범에 이어 백승호까지 주축 미드필더를 연달아 잃을 위기에 처했다.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는 고통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