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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드권 특전 주며 스스로 권위 날렸다[기자의 눈/김정훈]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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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5승의 장하나가 ‘정규투어 시드권 특전’을 못 받는 건 말이 안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3일 이사회를 열어 이소영, 장수연, 김지현, 서연정 등 4명에게 2026시즌 시드권을 부여한다고 알린 뒤 선수들 사이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다. 올 시즌 상금 순위 60위 안에 들지 못한 이 선수들은 원래대로라면 시드전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협회 측은 “(10년 연속 투어에서 뛴) K-10 클럽이면서 누적 상금 25억 원을 넘긴 선수들에게 ‘심도 있는 심의 결과’ 시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준이라면 장하나도 시드권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 올해 한 차례도 컷을 통과하진 못했지만 장하나는 KLPGA투어 통산 누적 상금 2위(약 57억7049만 원)에 올라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본질은 KLPGA투어가 ‘무임승차권’을 남발하면서 시드권에 대한 권위를 없앴다는 데 있다. 현재 KLPGA투어 시드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다. 메이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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