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중원의 핵심 플레이어 황인범의 11월 A매치 참가가 무산됐다. 부상 탓이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 3차전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이 큰 황인범은 지난 9월 평가전 일정에 이어 다시 한번 부상 이슈로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야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황인범이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11월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앞서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의 로빈 판페르시 감독은 “황인범이 최소 6주에서 8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몸상태를 전했다. 황인범은 오는 14일 볼리비아(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평가전에 나설 27명의 소집명단에 포함된 선수였다. 일정상으로도 그렇고 황인범이라는 선수의 비중으로 봐도 아쉬움이 큰 이탈이다. 이번 대회는 2025년 마지막 평가전이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 후 7월(동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