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U16(16세 이하) 배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U16 여자배구 챔피언십 4강에 올라 내년 U17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이승여(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결선리그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3-0(25-13 25-6 25-18) 완승을 거뒀다.앞서 홍콩을 3-0으로 꺾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까지 제압,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장수인이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예영도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했다. 손서연도 7득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8개 팀이 다시 2개 조로 나뉘어 결선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6 U17 세계선수권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세계선수권은 칠레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