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에서 오심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징계는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업 심판이 부족한 구조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심판위원회가 오심을 인정한 지난달 3일 제주-전북전. 오심 판정을 내린 주심에게 내려진 징계는 한 라운드 경기 출장 배제였는데,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전북 포옛 감독은 제재금 300만원의 더 큰 징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