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KT 롤스터(이하 KT)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20여년간 이어져 온 한국 e스포츠 전통 라이벌전 ‘통신사 더비’가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결승에도 이어지며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T1과 KT는 오는 9일 오후 4시(한국 시간)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파크에서 ‘2025 월즈’ 결승전을 치른다.팬들 사이에서 ‘롤드컵’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 월즈는 LoL e스포츠 국제 대회 중 가장 최상위격인 대회다. 5개 지역 리그 최상위권 팀들이 참가하며 우승 팀은 ‘월드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어느 팀도 만들지 못한 기록…T1, 3연속 월즈 제패 도전T1은 이번 대회 우승 시 LoL e스포츠 사상 최초 3연속 월드 챔피언 고지에 오른다. ‘페이커’ 이상혁은 개인 통산 6회 우승 대기록을 이루게 된다.LCK 4시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T1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월즈 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