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2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린 10월 A매치가 끝나고 축구대표팀 김동진 코치, 김진규 코치가 각각 팀 매니저와 1명씩과 함께 미국에서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살펴보지 못했던 미국 서부 및 멕시코 권역과 미국 중부를 둘러보고 있다”고 밝혔다.개막을 약 9개월 앞둔 북중미 대회는 처음으로 3개 국가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으로 총 16개 도시에서 경기가 펼쳐진다.광활한 영토의 북중미 곳곳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예선부터 경기장을 옮겨 다녀야 하는 각국 선수단의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는 곧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경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베이스캠프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이스캠프는 대회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실시하는 전초기지이며 대회 중간에 들러 안정을 취하는 ‘집’ 같은 장소다.한국은 이동 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