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격한 세리머니로 퇴장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출장정지와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5일(한국 시간) “리버풀과 경기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마레스카 감독에게 1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8000파운드(약 1500만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마레스카 감독은 해당 징계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18일 예정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026시즌 EPL 원정 경기는 윌리 카바예로 수석코치가 벤치에 앉는다.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5일 첼시가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둔 홈 경기에서 두 차례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경기 초반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1-1이던 후반 추가시간 이스테방의 결승골이 터지자 테크니컬 에어리어를 벗어나 선수들이 몰려있던 곳으로 달려가 함께 세리머니했다.이에 주심이 두 번째 경고를 꺼낸 뒤 퇴장을 명령했다.마레스카 감독은 경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본능적으로 나온 행동이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