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 진출 꿈을 이룬 황유민이 세계랭킹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황유민은 7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3위보다 20계단 상승한 33위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35위 유현조를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황유민은 지난 5일 막 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작성하며 2위 김효주(16언더파 272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메인 스폰서인 롯데 초청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던 황유민은 우승을 차지하며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직행 카드를 획득했다.1~5위는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찰리 헐(잉글랜드)로 변동이 없다.김효주는 8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유해란은 13위, 고진영은 18위, 최혜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