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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 욕설-야유 날려버린 유럽팀… 13년만에 美쳤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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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유럽 선수를 모욕하는 데 에너지를 쓰지 말고 그 에너지로 자국 선수들을 응원했어야 한다.” 유럽을 대표하는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는 미국과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승리한 뒤 이렇게 말했다. 미국 안방 팬들이 대회 내내 자신을 포함한 유럽 선수들에게 욕설과 거센 야유를 퍼부었기 때문이다. 매킬로이를 향해 음료수를 던진 팬도 있었다. 매킬로이를 앞세운 유럽은 이런 악조건을 극복하고 13년 만에 라이더컵 방문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럽은 29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파70)에서 끝난 2025 라이더컵에서 승점 합계 15로 13에 그친 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사흘간 열리는 라이더컵은 첫째 날과 둘째 날에 포섬(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계산하는 방식)로 각각 네 차례씩 하루 총 8경기를 치르고 마지막 셋째 날엔 각 팀 출전 선수 12명이 매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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