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투어에 도전했다가 부상 등으로 쓴맛을 보고 돌아왔던 성유진이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를 제패했습니다. 성유진은 어제(28일)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노승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돌입한 성유진은 4번째 연장 끝에 2m 버디 퍼트를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성유진은 2년 만에 통산 4승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대회에선 처음 우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