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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볼디 (Nathan Eovaldi, 텍사스 레인저스)
시즌 성적 (2025): 13경기, 4승 3패, ERA 1.87, WHIP 0.87, 72.1이닝, 75탈삼진, 12볼넷 (탈삼진/볼넷 비율: 6.25)
최근 3경기 성적: 11.2이닝, 4실점, ERA 3.09, 12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분석: 이볼디는 2025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의 ERA와 WHIP는 리그 최상위권이며, 특히 9이닝당 볼넷 허용이 1.5개에 불과할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합니다(4.3% BB%). 이는 공격적인 투구로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며 타자들을 압도하는 그의 스타일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50.5%에 달하는 높은 땅볼 유도 비율은 장타 억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 3경기를 보면, 6월 27일 시애틀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이 평균자책점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 휴스턴전에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시애틀전의 부진은 5월 말 겪었던 삼두근 부상 이후 컨디션 조절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되며, 시즌 전체의 압도적인 데이터가 그의 클래스를 증명합니다.
상대팀(볼티모어) 타자 맞대결 성적: 이볼디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통산 19경기에 등판하여 8승 3패, ERA 3.59, 102.2이닝 92탈삼진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4년 경기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볼티모어 타선에는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애들리 러치맨, 라이언 마운트캐슬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전력이 약화된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는 과거의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T. 스가노 (T. Sugano,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즌 성적 (2025): 16경기, 6승 4패, ERA 4.06, WHIP 1.25, 88.2이닝, 52탈삼진, 18볼넷 (탈삼진/볼넷 비율: 2.89)
최근 3경기 성적: 13.1이닝, 13실점, ERA 8.78, 22피안타, 6볼넷, 10탈삼진
분석: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스가노는 혹독한 적응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낮은 탈삼진율(13.9%)입니다. 이는 리그 19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많은 인플레이 타구를 허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의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은 5.15로, 현재의 ERA 4.06보다 훨씬 높아 앞으로 더 많은 실점을 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합니다.
최근 성적은 더욱 심각합니다. 최근 3경기에서 ERA가 8.78까지 폭등했으며, 특히 직전 등판인 6월 27일 탬파베이전에서는 5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쳤습니다. 이러한 제구 난조와 장타 허용 증가는 텍사스의 베테랑 타자들에게 공략당할 빌미를 제공합니다.
상대팀(텍사스) 타자 맞대결 성적: 스가노는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어 텍사스 레인저스 타자들과의 맞대결 기록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첫 맞대결은 경험 많은 베테랑 타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종 결론 및 베팅 전략
상기 모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본 경기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투수력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로 판단됩니다.
승패 (Moneyline): 텍사스 레인저스 승
확신도: 85%
핵심 이유: 리그 최상급 에이스 네이선 이볼디(ERA 1.87)와 고전하는 루키 T. 스가노(최근 3경기 ERA 8.78)의 선발 매치업은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격차가 큽니다. 여기에 리그 5위의 텍사스 불펜과 12위의 볼티모어 불펜의 차이까지 더해져, 경기 전반에 걸친 투수력에서 텍사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핸디캡 (Run Line): 텍사스 레인저스 -1.5 승
확신도: 70%
핵심 이유: 볼티모어 선발 스가노의 조기 강판 가능성과 리그 최하위권 불펜의 불안정성은 경기 후반 텍사스에게 추가 득점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반면 텍사스의 강력한 불펜은 리드를 굳건히 지켜낼 능력이 충분하므로, 2점 차 이상의 승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점 (Over/Under): 8.5점 기준 언더(Under)
확신도: 75%
핵심 이유: 양 팀 모두 주축 타자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여 득점 생산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입니다. 특히 이볼디가 볼티모어의 약화된 타선을 상대로 최소 실점 투구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경기는 저득점 투수전 양상으로 흐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