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했다.오상욱은 25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 대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상욱은 결승에서 파리올림픽 단체전 우승 멤버 구본길(부산광역시청)과 맞붙어 15-8로 승리했다.2023년 전국체전에서 개인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던 오상욱은 2년 만에 개인전 정상에 등극했다.지난해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3연패에 일조하며 한국 펜싱 최초로 2관왕에 올랐던 오상욱은 휴식 차원에서 한동안 대표팀을 떠났다.재충전을 마친 오상욱은 2026~2026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지난해 전국체전 개인전 정상에 올랐던 구본길은 부산 대표로 나섰으나 아쉽게 대회 2연패엔 실패했다.구본길도 최근 오상욱과 함께 대표팀에 다시 돌아왔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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