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대표팀이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약체’ 팔레스타인을 꺾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손동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중국 푸젠성 핑탄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3차전에서 팔레스타인에 9-0으로 이겼다.정현창(KIA 타이거즈)과 오서진(KT 위즈)은 나란히 3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지난 23일 대만에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팔레스타인을 잡고 2승1패를 기록, B조 2위로 슈퍼라운드 무대에 올랐다.대만이 3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한국은 대만전 패배를 안고 A조 1위 일본, 2위 중국을 상대로 슈퍼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한국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는 26일 중국전이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