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컵대회 개막전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현대건설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5 18-25 25-19 25-16)로 이겼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고, 패배한 흥국생명은 23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1세트에서 현대건설은 이예림과 서지혜, 나현수의 득점포를 앞세워 20-12로 앞서 갔다.이후 2점을 내줬으나 나현수의 백어택으로 상대 흐름을 끊어낸 뒤 이예림의 3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흥국생명 문지윤의 퀵오픈이 빗나가면서 현대건설이 1세트를 따냈다.기선을 빼앗긴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17-14에서 연속 4점을 생산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속공과 박민지의 오픈 득점으로 23-17을 만들었다.이어 문지윤이 퀵오픈 득점을 올린 후 나현수의 백어택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