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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승 전설 커쇼 고별 선언… “눈 못 마주치겠네요” 울먹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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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클레이턴 커쇼(37·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떠난다. 커쇼는 19일 안방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20일 안방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이 커쇼의 선수 생활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 경기다.다저스 선수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재진 앞에 앉은 커쇼는 “동료들에게 ‘제발 이상한 짓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이상한 짓을 하고 있다. 동료들과 눈을 못 마주치겠다”며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친 뒤 “은퇴 발표 자리에 이렇게 동료들이 한데 모이는 선수로 은퇴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커쇼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조기 종료하자 ‘은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커쇼는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다. 커쇼는 “다저스 팬들에게 부상당한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5월 18일 팀에 복귀한 커쇼는 시즌 10승 2패를 기록 중이다.‘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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