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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초 만에 ‘쾅’…손흥민, 미국 입성·포지션 변경 후 ‘완벽 부활’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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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손흥민이 홍명보호에 이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도 눈부신 결정력을 뽐냈다.손흥민은 지난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2025시즌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킥오프 53초 만에 골망을 갈랐다.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새너제이를 4-2로 격파, 승점 44(12승 8무 7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가 됐다.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부앙가, 손흥민, 티모시 틸만 스리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손흥민이 킥오프 이후 채 1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 골망을 갈랐다. 아르템 스몰랴코우가 페널티 박스로 침투한 뒤 반대편으로 패스했고, 노마크 찬스에 있던 손흥민이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손흥민은 경기 시작 53초 만에 MLS 무대 2호골을 터뜨린 뒤 후반 35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올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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