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열흘 만의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로 17연승을 눈앞에 뒀다.폰세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아 94구를 던지며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폰세는 팀이 9-0으로 앞선 7회 박상원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폰세는 시즌 17승(무패)을 기록하게 된다.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폰세는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며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차례의 패전도 기록하지 않은 그는 앤디 밴헤켄(전 키움)의 14연승을 뛰어넘어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승리하면 17연승으로 기록을 연장한다.직전 등판이던 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에선 아리엘 미란다(전 두산)가 2021년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넘어 228탈삼진을 기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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