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광주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 마지막날, 강채영 선수가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특히 안산 선수와의 4강전이 백미였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마주한 강채영과 안산. 1세트를 따낸 안산이 2세트 \'텐-텐-텐\'으로 기세를 올립니다. 광주의 딸 안산을 응원하는 열띤 응원전 속에 강채영은 흔들리지 않고 내리 3, 4세트를 따내 반격합니다. 운명의 5세트, 안산이 첫 화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