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주축 내야수 송성문이 8월 KBO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 8일 송성문이 기자단 투표 35표 중 총 10표, 팬 투표 43만9635표 중 총 21만4296표를 얻어 총 38.66점을 획득,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8월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송성문의 데뷔 첫 월간 MVP 수상이자, 키움 소속 선수로는 2022년 6월 이정후 이후 약 3년 만이다.키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한 송성문은 8월 한 달 동안 주요 타격 지표 상위권을 휩쓸었다. 송성문은 안타(42개), 득점(28개), 장타율(0.726)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율(0.396) 부문 2위, 출루율(0.463) 부문은 3위에 자리했다.여기에 홈런(8개) 부문 4위, 타점(22개) 부문 5위를 기록,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도루 6개로 공동 5위에 올라 주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키움의 공격을 이끌었다.지난달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