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분석(해외축구)

11월 28일 유로파리그 AS로마 미트윌란

손흥민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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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팀 — AS 로마

AS 로마는 최근 공식전 연승을 통해 자신감과 경기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한 팀으로, 전술적으로는 측면 전개와 2선 미드필더들의 중거리 슈팅을 유효하게 결합하는 양상이 두드러집니다. 수비 쪽에서는 은디카를 중심으로 한 라인이 수비 전환 상황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실점 억제에 기여해 왔고, 중원에서는 압박 강도를 높여 상대 빌드업을 끊는 장면이 빈번히 관찰됩니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 안헬리노와 아르템 도비치크의 결장은 측면 옵션과 일부 전술적 유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감독이 왼쪽·오른쪽 측면의 전술 분배를 어떻게 재구성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유럽 대항전 홈 경기에서의 성적과 대회 통산 기록은 선수단의 심리적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이 점이 경기 시작 초반의 압박 강도와 운영의 침착성으로 연결될 여지가 큽니다. 상대가 역습으로 공간을 노릴 때를 대비한 역방향 전환과 커버링 규칙을 사전에 명확히 해 둔다면 홈 이점이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2. 원정팀 — 미트윌란

미트윌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공격지향적 흐름 덕분에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최근 리그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팀의 일관성이 다소 흔들렸습니다. 조별리그 성적과 세트피스 효율은 분명 위협적인 무기이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조직적 볼 소유 유지와 역습 수비 대처 능력이 승부에 직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장자 명단에 포함된 에드워드 칠루파·아담 가브리엘·골키퍼 오비 에제히레의 부재는 특히 수비 라인과 골문 안정성 측면에서 부담을 남기며, 원정에서 강한 압박을 받았을 때 골문 앞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질 소지가 큽니다. 또한 상대의 측면 전개와 롱패스 전환에 대한 대처가 매끄럽지 않으면 중원과 수비 사이의 간격을 찌르는 장면이 반복될 수 있어,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 조정과 수비 라인의 연계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원정 경기의 특성상 체력 관리와 수비 집중력 유지가 관건이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실점 확률이 커집니다.



3. 결론

양 팀의 현재 상태와 결장자 영향, 그리고 전술적 성향을 종합했을 때 홈의 AS 로마가 경기 전체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됩니다. 로마는 최근의 득점 빈도 증가와 수비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 여지가 크고, 홈 관중과 대회 내에서의 자신감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반면 미트윌란은 조별리그에서의 공격 효율이 강점이나 이번 원정에서는 수비 핵심들의 결장으로 인한 불안 요소가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전개에서 로마가 우위를 점해 초반 주도권을 확보하고, 미트윌란은 역습과 세트피스로 맞서되 실점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는 AS 로마의 일반승(90분 승)을 주력으로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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