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홈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케빈 가우스먼(우투) (10승 11패 ERA 3.59)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마운드에는 케빈 가우스먼 투수(10승 11패 평균자책점 3.59)가 오릅니다.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 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하여 2승 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선발로 나선 4경기 모두 5.2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제 몫을 다했습니다. 특히 지난 월드시리즈 2차전 다저스전에서도 6.2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주무기인 스플리터의 위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팀 LA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우투) (12승 8패 ERA 2.49)
LA 다저스의 선발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투수(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입니다. 그는 최근 2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57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월드시리즈 2차전 토론토 원정에서도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5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도 없어 보입니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토론토와 벼랑 끝에서 반격을 노리는 LA 다저스의 외나무다리 승부입니다. 양 팀 모두 에이스급 선발 투수를 내세우는 만큼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됩니다. 토론토의 선발 가우스먼 투수는 포스트시즌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LA 다저스의 선발 야마모토 투수는 최근 2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두는 등 현재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투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미 2차전에서 토론토 타선을 1실점으로 묶으며 완벽하게 제압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토론토의 타선이 홈에서 매우 강하고 최근 타격감이 좋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하지만 LA 다저스 타선 역시 오타니 선수를 중심으로 휴식 후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며, 시리즈 탈락이라는 위기 상황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 부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양 팀 모두 불펜이 불안한 양상인 만큼, 선발 투수들의 긴 이닝 소화가 중요할 것입니다. 결국 압도적인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야마모토 투수의 역투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기고 시리즈를 최종전으로 끌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 타선이 침체되었지만, '벼랑 끝'이라는 상황이 주는 압박감과 집중력이 예상보다 큰 활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최종 결론적으로, 압도적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의 압도적인 현재 컨디션과 토론토전 강점, 그리고 시리즈 탈락 위기에서 나오는 팀의 강력한 동기 부여를 바탕으로 LA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