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하는 경사를 맞은 프로야구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지난해 누적 관중 1088만7705명으로 출범 후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혔던 프로야구는 올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예약했다.전날(4일) 열린 수원 LG 트윈스-KT 위즈전에 1만2424명, 창원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전에 5335명이 입장해 프로야구 누적 관중 1084만9054명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720경기 가운데 632경기 만에 거둔 성과다.당초 전날 4경기가 예정돼 있어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광주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전이 우천 취소됐다.광주, 인천, 창원, 대구 경기가 열리는 5일 역사가 새로 써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관중 3만8652명 이상이 야구장에 들어차면 프로야구는 역대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운다.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