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이번 축구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독일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입니다. 해외에서 태어난 첫 국가대표 혼혈 선수인데요. 첫 훈련부터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옌스 카스트로프의 얼굴에 설렘과 긴장이 교차합니다. 코치진에겐 깍듯이 목례하고, 발을 맞추게 될 동료들과는 영어로 안부를 주고받습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훈련도 곧잘 따라가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