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인쇄소 골목에 위치한 ‘명랑식당’.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 외관과 달리 내부는 최근 리모델링 하여 깔끔한 느낌이다. 대표 메뉴는 ‘파개장’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파가 듬뿍 들어간 ‘육개장’. 파는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 사용하여 매콤함은 제거하고 특유의 시원함은 한층 살려냈다. 파의 들큼함이 우러나온 사골 국물에 부드럽게 씹히는 양지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고기와 파가 국물 가득 담겨 있어 조금 건져 먹은 후 밥을 마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부터 점심시간까지만 영업을 하니 방문 시 참고할 것.
매일 11:00 – 15:00 일요일 휴무
육개장 10,000원, 냉동육개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