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분석(해외야구)

9월 30일 NPB 소프트뱅크 니혼햄

손흥민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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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선발투수 - 이토 유스케(우투) 0승 0패 ERA 0.00

이토 유스케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불펜으로 3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표면적인 성적은 훌륭하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불안 요소가 많습니다. 4.50에 달하는 9이닝당 볼넷(BB/9)은 제구력에 대한 의문을 남기며,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 역시 3.12로 높아 현재의 0점대 평균자책점이 운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불펜데이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토는 오프너로서 2~3이닝 정도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리그 최상위권의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팀 타율(0.257, 1위), 득점권 타율(0.278, 1위), 출루율(0.323, 1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야마카와 호타카가 중심에서 장타력을 뽐내고 있고, 최근 1주일간 팀 타율이 0.299에 달할 정도로 타격감이 뜨겁습니다. 홈 경기에서 OPS가 0.710으로 원정보다 강한 면모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불펜은 소프트뱅크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 2.41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은 1.06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승조 라인은 매우 견고하지만,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하는 불펜데이의 특성상 추격조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들의 경기력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니혼햄 선발투수 - 후쿠시마 렌(우투) 5승 0패 ERA 2.41

후쿠시마 렌은 올 시즌 7번의 선발 등판에서 5승 무패를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평균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해주고 있으며, 2.41의 안정적인 평균자책점과 0.185의 낮은 득점권 피안타율은 그의 위기관리 능력을 증명합니다. 다만 3.83의 높은 FIP는 실점 억제능력에 대한 우려를 낳고, 특히 원정 경기에서 피안타율이 0.318까지 치솟는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최대 불안 요소입니다. 니혼햄의 타선은 리그 최고의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팀 평균 득점(3.87, 1위), 경기당 홈런(0.91, 1위), 장타율(0.383, 1위) 등 힘을 바탕으로 한 공격 지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심 타자 레예스가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언제든지 대량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일주일간 팀 타율이 0.226으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니혼햄의 불펜 역시 안정적입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 2.49로 리그 4위에 올라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2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롱릴리프 자원이 풍부하여, 선발 투수가 조기에 강판되더라도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창과 방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뱅크는 리그 최강의 불펜과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우고 있지만, 선발 마운드에 큰 불안 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오프너로 나서는 이토 유스케는 경험이 부족하고 세부 지표가 좋지 않아 리그 최강의 니혼햄 타선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니혼햄은 5승 무패를 기록 중인 후쿠시마 렌을 선발로 내세워 마운드의 안정감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후쿠시마가 원정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변수지만, 그의 이닝 소화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은 소프트뱅크의 불펜데이에 비해 안정적입니다. 니혼햄의 막강한 타선이 경기 초반 이토 유스케를 공략해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선발투수의 안정성에서 앞서는 니혼햄이 소프트뱅크의 불펜데이를 공략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두 팀 모두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 치열한 타격전이 예상되지만, 결국 마운드의 미세한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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