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누하동에 위치한 영화루는 종로 토박이들은 누구나 아는 오래된 중국 음식 맛집이다. 무려 서촌의 업력 55년, 3대째 내려오는 식당이라고. 오래된 곳이니만큼 이미 SNS,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고 청와대와 가까워서인지 대통령이 즐겨 찾는 중국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내부에 들어가면 벽면 한가득 메운 연예인들의 사인이 이 곳의 인기를 증명해 준다. 영화루의 시그니처 메뉴는 고추 간짜장. 보통의 간짜장처럼 보이지만 소스속에 잘게 자른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있는데 소위 말하는 맵찔이들에게는 다소 매울 수 있으니 주문 시 맵기 조절은 필수. 일반 짜장이 느끼하다면 고추 간짜장으로 매콤하게 즐겨보자.
매일 11:00-21:00
고추간짜장 12,000원, 영화특밥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