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아버지가 우승했던 코스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찰리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PGA 투어 직할 골프장이다.타이거 우즈는 이 코스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01년과 2013년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찰리는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와 함께 나선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경험했다.지난해 12월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2라운드 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한편 찰리는 홀인원을 기록하고도 이븐파 72타로 최종 라운드를 마쳤고, 최종 합계 7오버파 223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