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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풀코스’ 홋카이도 마라톤 2만명 만끽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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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오도리 공원. 일본에서 유일하게 여름에 풀코스(42.195km)를 뛸 수 있는 ‘홋카이도 마라톤’의 출발 총성이 울리자 참가자들은 환하게 웃으며 레이스를 시작했다. 응원 나온 시민들은 “간바레(힘내라)”를 외쳤다.37회째를 맞은 올해 홋카이도 마라톤엔 초청 선수를 포함한 엘리트 선수 70명과 일반인 참가자 등 총 2만781명이 마에다 삼림 공원, 홋카이도대, 홋카이도 옛 청사 등을 지나는 코스를 달렸다.이 대회가 여름에 열릴 수 있는 건 삿포로의 여름 기온이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날 참가자들이 출발할 당시 삿포로의 기온은 23.7도였고, 정오까지도 26도를 넘지 않았다. 반면 일본 도쿄와 오사카는 이날 최고기온이 각각 37도, 38도로 폭염경보가 발령됐다.‘눈(雪)의 도시’답게 더위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특별했다. 홋카이도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부터 총 10t에 달하는 ‘자연설’을 코스로 가져왔다. 홋카이도 우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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