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매치업
휴스턴 헌터 브라운
직전 등판은 실책 악재로 실점이 커졌지만, 내용 자체(2자책)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 1점대 초반으로 폼은 유지 중이며, 한 이닝 급붕괴만 피하면 6이닝 전후 1~2자책의 ‘관리형’이 가능합니다.
변수: 주자 모아 맞는 피홈런(멀티런)만 차단하면 흐름을 주도할 수 있으나, 수비 도움 여부가 민감합니다.
에인절스 호세 소리아노
원정 7승 2패 평균자책 2점대 후반으로 ‘원정형’ 강점이 분명합니다. 휴스턴 상대 6.2이닝 1실점(10K) 레퍼런스도 우호적. 제구만 동반되면 헛스윙 유도력이 크게 올라가는 타입입니다.
변수: 간헐적 볼넷 누적 이닝.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멀티런 리스크가 생깁니다.
불펜·가용성
휴스턴
디 로스 산토스 3연투, 킴브럴 연투에 9회 아브레유 대량 실점까지 겹쳐 뒷문 피로·변동성이 큽니다. 리드 폭이 작을수록 리스크가 커지는 형국입니다.
에인절스
전날 과부하 없이 운용. 동점·1점 차 마감에서 선택지가 넓습니다.
타선 흐름
휴스턴
홈에서 득점 기복이 이어지고, 최근 득점권 비효율이 반복됐습니다. 장타 한 방은 있지만 연결성 저하가 과제입니다.
에인절스
총량 화력은 크지 않지만, 전날 연패를 끊으며 상·중위 컨택이 살아났습니다. 1~2점 싸움에서 작전·주루로 한 점을 짜낼 여지가 있습니다.
예상 전개
초반(1~5회): 두 선발이 템포를 나눠 갖는 저득점 흐름. 브라운이 내용상 미세 우세를 보일 수 있으나, 소리아노도 원정 보정으로 큰 흔들림은 제한적.
중반~후반(6~9회): 불펜전 전환 구간에서 가용·컨디션 차이가 반영. 휴스턴이 리드를 크게 벌리지 못하면 7~9회 에인절스 쪽 변수(추격→역전)가 커집니다.
리스크·체크포인트
브라운 수비 실책 재발 시 멀티런 트리거 즉시 활성화.
소리아노가 볼넷을 억제하면 휴스턴의 장타 의존 루트가 더 좁아집니다. 반대로 불리 카운트 누적 시 1이닝 붕괴 가능.
초반에 휴스턴이 선취·추가점을 확보하면 불펜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베팅 관점
방향: LA 에인절스 승(신승)
총득점: 중립↔약 언더 성향(선발 ‘관리형’ 가정, 단 휴스턴 뒷문 피로 변수는 감안)
스코어 밴드: 4-3 또는 3-2 에인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