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의 23경기 무패행진을 저지하고 4연승을 달렸다.포항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에 3-1 완승을 거뒀다.4연승을 질주한 포항은 승점 44(13승 5무 9패)를 기록,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또 올 시즌 전북과의 맞대결 전적에선 1승 1무 1패로 균형을 맞췄다.반면 이번 시즌 처음 한 경기 3골을 내준 선두(승점 60) 전북은 무패 행진을 22경기(17승 5무)에서 마감했다.코리아컵 4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27경기만의 패배다.직전 주중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던 전북은 전진우, 송민규, 김진규, 강상윤, 홍정호 등 주축 선수들로 다시 선발진을 꾸렸다.최전방만 티아고가 나서고, 콤파뇨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포항은 지난 10일 광주FC전에서 갈비뼈가 미세 골절돼 전열에서 이탈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전반에만 무려 4골이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