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젊은피’ 정상빈(23)이 시즌 첫 도움을 올렸으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정상빈은 24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28분 주앙 클라우스의 추가골을 도왔다.지난달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정상빈은 지난 10일 이적 후 첫 득점을 오린 뒤 2경기 만에 첫 도움을 추가했다.정상빈은 오른쪽 지역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내줬고, 클라우스가 왼발 터닝 슛으로 마무리했다.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2-1로 역전한 뒤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후반 34분 헤더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 추가시간에는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다가 최근 밴쿠버에 입단한 뮐러의 MLS 데뷔골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