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개막 2연패를 당했다.울버햄튼은 23일(현지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2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지난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4로 완패했던 울버햄튼은 개막 2연패에 빠지며 강등권인 19위에 처졌다.2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5골을 내줬다.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3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대신 투입됐다.하지만 황희찬은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개막전에서도 후반 37분에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울버햄튼은 킥오프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후반 4분에는 미드필더 토티 고메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