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내내 골프가 잘되지 않아 ‘내년까지는 아마추어 무대서 뛰겠구나’ 생각했다.”2006년생 하다인은 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빨라야 2026년이 목표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다인은 국가대표 등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거치지 않은 무명의 아마추어 선수였다. 골프를 늦게 시작한 만큼 자신의 KLPGA투어 데뷔도 늦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방과 후 수업으로 취미 삼아 골프를 시작한 하다인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랬던 그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