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작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후계자로 급부상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던컨 캐슬 기자는 23일(한국 시간) ‘더 트랜스퍼스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이 아스널행이 임박한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실패한 뒤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손흥민이 10년 동행을 마치고 미국 프로축구 무대로 떠난 토트넘은 대체자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모하메드 쿠두스를 데려왔지만,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에 이어 에제까지 영입이 무산됐다.특히 에제는 토트넘행이 유력했으나, 아스널 유스 출신인 에제가 친정팀을 더 선호하면서 빼앗긴 모양새다.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윙어 사비뉴도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으나, 거액의 몸값으로 협상이 중단됐다.던컨 캐슬 기자는 “토트넘이 영입 협상을 진행한 선수 중 한 명이 이강인”이라며 “올여름 초반 토트넘은 지난 시즌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