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문수아(서울체고)가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문수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2025 제10회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여자 평영 100m 결선에서 1분7초8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3위를 차지했다.문수아는 2024년 전국체육대회 여자 평영 200m에서 2분23초87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이날 문수아는 자기 평영 100m 최고 기록인 1분7초84보다는 0.02초 늦었지만,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문수아는 “예선과 준결선에서 기록이 예상보다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는데, 마음을 다잡고 결선을 준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기뻐했다.문수아는 24일 주 종목인 여자 평영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한편 여자 배영 50m 준결선에서는 김승원(구성중)이 27초77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6명 중 1위로 결선에 올랐다.김승원은 2015년 싱가포르 대회 당시 가브